편집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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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열 에세이 l 바보처럼 보여도 마음은 부자

손해를 감수할 줄 아는 사람은 타인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안다. 그 마음이 모여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지고, 삶은 조금 더 단단해진다 “그렇게 손해보고 살면 안...

발행인 에세이 l 삶과 죽음의 간극은 찰나이다

"며칠삶과 죽음은 찰나의 간극이다. 그 순간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다가온다. 그러나 준비된 죽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평안으로 맞이할 수 있다" 며칠 전, 황망한 부고 메시지를...

전병열 에세이 l 설날은 가족과 전통이 이어주는 다리

“아빠! 열차표 예약했어요. 애쓰지 않으셔도 돼요.” 새벽부터 아내와 함께 설 연휴 열차표 예약을 위해 휴대폰 예매 사이트를 지켜봤다. 오전 7시, 드디어 예매 시간이 도래해 접속했지만...

신년 에세이 l 가화만사성이 내 인생 최고의 덕목

첫째, 火忍, 三思一言이다. 화는 불길처럼 치솟지만, 물처럼 가라앉히면 길이 열린다. 말은 세 번쯤 되뇌어야 비로소 꽃이 된다. 새해 첫 출근길, 영하 6도의 혹한이 매섭게 몰아쳤다....

[전병열 에세이] 건강 방송, 정보인가 광고인가

“건강 프로그램이 객관적 정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업적 이해관계에 의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구조이므로, 방송은 공공성과 투명성을 지켜야 한다” 아내가 만보기 앱을 적극 추천했다. 휴대폰에 설치하면 자동으로...

전병열 에세이 l 가짜뉴스의 늪, 우리는 지금 어디에 빠져 있는가

시스템적으로 운영되는 게이트키핑은 언론사의 고유 업무로, 뉴스로 보도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과정을 넘어야 한다. 반면, 1인 미디어는 게이트키핑 시스템이 없다. 골프 라운딩을 마친 어느...

발행인 에세이 | 고향, 그 속에서 나는 다시 살아 숨 쉰다

고향은 언제나 내 마음의 샘터다. 지친 날에도 그곳에 닿으면 세상 모든 소음이 가라앉고, 나의 호흡은 다시 고요해진다 .일과 피로, 삶의 복잡함 너머에 있는 내...

에세이 l 보고, 듣고, 읽고, 체험하며 성장하는 삶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보고, 듣고, 읽고, 체험하며 성장한다. 이 네 가지는 단순한 감각의 작용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정하고 인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우리가...

전병열 에세이 | 최상의 피서는 자연과 어울리는 것이다

그야말로 찜통더위를 넘어 가마솥더위다. 장마가 끝나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기온은 38도 가까이 치솟는 지역까지 생겨나, 사람 체온을 넘어선 폭염에 “한증막 같다”는...

취재수첩 l 특별사면, 정의의 날에 정의를 외면하다

2025년 광복절, 국민의 시선은 한 편의 풍자 애니메이션에 쏠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윤미향 전 의원이 대통령의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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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봄, 봄날의 새로운 곳

봄에 떠나기 좋은 경기도 뉴플레이스 경기도 곳곳에 봄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공간들이 문을 열며 여행자들을 부르고 있다. 익숙했던 풍경 위에 덧입혀진 신선한 변화는 일상의 무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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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80명 한자리에…용인서 4년째 이어진 무료 피부검진

통역 지원 속 맞춤 진료 진행…의료 사각지대 해소 모델로 자리매김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19일 경기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외국인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접수대 앞에는 각국 언어가...

정책을 듣는다

공사 넘치는 여수, 지역업체는 ‘그림의 떡’…하도급 구조 손질 나선다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 참여 관리…보증비 지원·상생협약으로 매출·고용 확대 추진 여수 건설현장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이지만, 정작 지역 업체들은 공사 물량 체감이 크지 않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