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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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일기 l 과한 성취 욕구가 불러온 화

한 달 전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모 회장께서 편지를 보내고자 하니 우편 주소를 알려 달라는 내용이었다. 본인은 직접 전화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전병열 에세이 l 바보처럼 보여도 마음은 부자

손해를 감수할 줄 아는 사람은 타인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안다. 그 마음이 모여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지고, 삶은 조금 더 단단해진다 “그렇게 손해보고 살면 안...

[기고]’상사 모시는 날’이라는 낡은 관행, 이제는 끝내야 한다

“오늘 점심은 누가 모시는 순번인가?” 과거 공직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았던 ‘상사 모시는 날’은 하급자가 순번을 정해 사비로 상사의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을 뜻한다. 최근 경찰은...

기자수첩 I 출판기념회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을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출판기념회가 봇물 터지듯 열리고 있다. 출마 예정자들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개최하기 때문이다. 출판기념회의 본래 의미는 저자가 책을 출판했을 때 이를 기념하는...

발행인 에세이 l 삶과 죽음의 간극은 찰나이다

"며칠삶과 죽음은 찰나의 간극이다. 그 순간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다가온다. 그러나 준비된 죽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평안으로 맞이할 수 있다" 며칠 전, 황망한 부고 메시지를...

기자수첩ㅣ뒤집힌 원전 정책, 국가적 손실과 그 책임은?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공식화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불과 10년도 안 된 시점에서 국가 에너지 정책의 기조가 정반대로 뒤집힌 것이다. 문재인...

전병열 에세이 l 설날은 가족과 전통이 이어주는 다리

“아빠! 열차표 예약했어요. 애쓰지 않으셔도 돼요.” 새벽부터 아내와 함께 설 연휴 열차표 예약을 위해 휴대폰 예매 사이트를 지켜봤다. 오전 7시, 드디어 예매 시간이 도래해 접속했지만...

[기고] 6.3 지방선거, 취약계층과 서민을 위한 선택이 지방자치의 미래를 결정한다

글, 유재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다가오는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역 대표를 뽑는 정치 일정이 아니다.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분기점이다. 지방자치는...

기자수첩 l 국회의원 자질, 반복되는 의혹이 드러내는 정치의 민낯

장관 후보자 이혜훈을 둘러싼 폭언 녹취와 부동산 투기, 위장 청약 의혹은 국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손사래를 치던 모습은 오히려 정치권의 무책임을...

신년 에세이 l 가화만사성이 내 인생 최고의 덕목

첫째, 火忍, 三思一言이다. 화는 불길처럼 치솟지만, 물처럼 가라앉히면 길이 열린다. 말은 세 번쯤 되뇌어야 비로소 꽃이 된다. 새해 첫 출근길, 영하 6도의 혹한이 매섭게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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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봄, 봄날의 새로운 곳

봄에 떠나기 좋은 경기도 뉴플레이스 경기도 곳곳에 봄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공간들이 문을 열며 여행자들을 부르고 있다. 익숙했던 풍경 위에 덧입혀진 신선한 변화는 일상의 무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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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은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대전서 입양의 날 기념행사 열려

 입양가족 사례 발표에 공감 이어져…공공입양체계 역할 강화 대전광역시가 입양의 의미와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시는 지난 7일 대전 엑스포아쿠아리움에서 ‘제21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입양가족과...

정책을 듣는다

공사 넘치는 여수, 지역업체는 ‘그림의 떡’…하도급 구조 손질 나선다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 참여 관리…보증비 지원·상생협약으로 매출·고용 확대 추진 여수 건설현장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이지만, 정작 지역 업체들은 공사 물량 체감이 크지 않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