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 “의령 발전 멈출 수 없다”…통합·민생 중심 3선 군정 시동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 “의령 발전 멈출 수 없다”…통합·민생 중심 3선 군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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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충익사 참배로 첫 일정 시작…“의령 미래 100년 위한 골든타임 만들겠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의령군 최초의 3선 군수에 오른 오태완 당선인이 군민 통합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새로운 군정의 출발을 선언했다.

당선이 확정된 직후 오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의령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발전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의령 곳곳을 누비며 만난 군민들의 목소리는 향후 군정 운영의 나침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군민들이 건네준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 깊이 새기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의 배경으로는 군민들의 신뢰를 꼽았다. 그는 “일 잘하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는 군민들의 확신이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마무리하라는 군민들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지역 내 갈등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근거 없는 비방과 네거티브로 민심이 갈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지지 여부를 떠나 모두가 같은 의령군민인 만큼 갈등을 털어내고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향후 4년의 군정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오 당선인은 앞으로의 임기를 의령의 미래 100년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로 규정하며 남북6축 고속도로 연장과 의령IC 신설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의령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특히 핵심 공약인 ‘오케어(5-Care)’ 정책을 통해 출생부터 노년까지 군민의 삶 전반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의령군 최초의 3선 군수라는 기록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나타냈다. 오 당선인은 “군민들이 만들어준 역사적인 선택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행정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밑그림만 그려왔던 대형 사업들을 이번 임기 안에 반드시 결실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선과 재선 시절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임기는 풍성한 성과를 수확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의령을 경남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선 직후 공식 일정은 충혼탑과 충익사 참배로 시작됐다. 오 당선인은 선거 기간 현장에서 접수한 각종 민원과 건의 사항을 정리하며 본격적인 군정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앞으로의 군정은 철저히 민생과 소통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의령군의 시급한 현안들을 신속히 점검하고 공백 없는 군정 운영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이 보내주신 한 표 한 표를 의령 발전을 위한 엄중한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마음 그대로 언제나 군민 곁에서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