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 “이제부터는 오직 경북”…통합·성장 비전 제시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 “이제부터는 오직 경북”…통합·성장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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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행정통합 추진 강조…“청년 돌아오는 경북 만들겠다”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재선에 성공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통합과 균형발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으로 한 새로운 도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3일 발표한 당선 소감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경북의 내일을 맡겨주셨다”며 “이번 승리는 경북을 지키고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만들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선거 기간 경북 전역을 누비며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는 향후 도정 운영의 방향을 더욱 분명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부터 고령층의 의료·돌봄 서비스, 소상공인과 농어민의 생계 문제까지 지역 곳곳에서 접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가슴 깊이 새겼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선거가 끝난 만큼 이제는 지역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제부터는 오직 경북”이라며 “갈라진 마음은 하나로 모으고 흩어진 힘은 경북의 미래를 여는 에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축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과 경제 분야에서는 첨단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확대, 농업 대전환, 문화관광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이 당선인은 “청년이 떠나는 경북이 아니라 청년이 꿈을 품고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약속했다.

최근 산불과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 대한 지원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아픔이 남아 있는 곳에는 더 따뜻한 손길을 보태겠다”며 “북부권과 동해안, 서부권과 남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개인적인 각오도 함께 전했다. “다시 얻은 삶을 경북과 대한민국을 위해 바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 우파에 대한 신뢰를 다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를 지키는 일에도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며 정치적 책임감도 언급했다.

이철우 당선인은 “도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큰 경북,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임기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