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전투 75주년 계기 부산 방문…전재수 시장 “미래 협력도 확대”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영국 앤 공주가 6·25전쟁 임진강 전투 75주년을 맞아 부산을 찾아 유엔기념공원에서 영국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했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오전 9시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을 방문한 앤 공주를 영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6·25전쟁 당시 대표적인 격전으로 꼽히는 임진강 전투 75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유엔기념공원에서 영국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기념공원에서 앤 공주를 맞은 전 시장은 “부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머무는 동안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고, 앤 공주는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며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부산시는 영국 지방정부와 교류를 확대해오고 있다. 2023년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디지털·첨단기술, 스마트도시, 항만,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이 양측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시장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에 이어갈 것”이라며 “영국과의 굳건한 우호를 바탕으로 해양·항만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방정부 간 교류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