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세훈 시장 “AI·바이오 융합으로 글로벌 도약”…서울테크서밋서 미래산업 육성 강조

오세훈 시장 “AI·바이오 융합으로 글로벌 도약”…서울테크서밋서 미래산업 육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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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R&D 기반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기술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서울테크서밋’에 참석해 AI와 바이오 융합을 통한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 지원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 연세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연구기관, 투자기관, 바이오·AI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래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 처음 열린 서울테크서밋은 기존 산업별 협력 행사인 ‘서울테크밋업’을 확대 개편한 서울형 R&D 협력 플랫폼으로, AI와 바이오 융합을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서울시는 올해 4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95건의 AI·바이오 등 미래산업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서울형 R&D 사업을 통해 4,500여 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혁신기업 성장을 뒷받침해왔다.

행사에서는 서울형 R&D 지원을 통해 성장한 우수기업 사례도 소개됐다. AI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는 AI 기반 다국어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상용화해 국내외 대형 국제회의와 APEC 고위관리회의 등에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의 미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G3 서울 기획위원회’ 미래경제분과위원장인 유혁 고려대학교 특임교수도 참석했다. 서울시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AI와 바이오 등 미래 핵심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기술개발부터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기업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며 “기술 혁신의 성과를 시민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TOP3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