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성공 기원과 농업 비전 공유…구미시 다수 수상 성과
[구미]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북 농업을 대표하는 농촌지도자들이 구미에 모여 미래 농업의 방향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18일 박정희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5,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농업·농촌의 비전을 공유하고, 회원 간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시작 전 도정 홍보와 3D 아트 미디어 대북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본 행사에서는 우수 회원 표창과 APEC 성공 기원 비전 퍼포먼스, 화합 한마당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최신 농기자재 전시와 시·군별 우수 농특산품 전시가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구미시연합회장 김광식), 농촌지도자 경종분야 대상(도량동 박철수), 경상북도지사상(장천면 엄진호), 우수연합회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농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정성현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농촌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농촌이 살기 좋은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화합이 경북 농업 경쟁력 강화와 2025 APEC 성공 개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