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투표로 회식·야근·리더십 등 조직문화 고민 공유하며 건강한 공직문화 모색

이천시가 직원들과 청렴과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열고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천시는 1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장과 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청렴교육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의 의미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과 경험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조직문화를 함께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올해 신규 임용자, 승진자 등 직원들이 참여해 청렴과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크콘서트는 국가청렴권익교육원 청렴 전문강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성수석 시장과 직원 패널 2명이 질의응답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참석자들이 리모컨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토론을 이어가면서 교육 현장에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회식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야근이라는 단어를 봤을 때 떠오르는 생각’, ‘조직을 망치는 가장 위험한 인물 유형’, ‘공감되는 일과 삶의 균형 침해 유형’ 등 일상적인 직장생활과 맞닿아 있는 질문들이 제시되면서 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직원들은 이 밖에도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과 바람직한 리더십, 현재 자신이 속한 팀의 모습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청렴은 어렵고 무거운 단어이지만 공직자로서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시민의 신뢰는 공직자의 청렴에서 시작되고, 청렴은 규정이나 처벌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직원들의 실제 고민과 조직문화를 함께 이야기하면서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과 청렴소식지, 청렴마일리지 제도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