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안동 용상시장, 2025 달빛야시장 개장

안동 용상시장, 2025 달빛야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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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시장, 가족의 놀이터로”
6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 저녁 운영… 먹거리·체험·공연 가득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안동시 용상시장이 달빛 아래 새로운 야간 명소로 탈바꿈한다. 안동시는 오는 6월 6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2025 달빛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야시장은 용상공설시장 야외주차장에서 매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통시장에 문화와 예술을 더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야시장에는 각종 먹거리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된 ‘용용체험놀장’,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 등이 눈길을 끈다.

우병수 용상시장 상인회장은 “올해도 특색 있는 먹거리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야시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달빛야시장이 안동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