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입양은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대전서 입양의 날 기념행사 열려

“입양은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대전서 입양의 날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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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가족 사례 발표에 공감 이어져…공공입양체계 역할 강화

대전광역시가 입양의 의미와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시는 지난 7일 대전 엑스포아쿠아리움에서 ‘제21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입양가족과 관계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입양,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입양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축하공연, 반편견 입양교육 등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실제 입양가정의 사례 발표가 이어지자 행사장 곳곳에서는 공감과 응원의 박수가 이어졌다. 발표에 나선 가족들은 입양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양육 과정에서의 고민, 가족으로 함께 성장해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참석자들은 입양가정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입양이 지닌 의미를 함께 공유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는 최근 민간 입양기관 중심이던 체계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는 공공입양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입양아동 권리 보호와 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태선 대전시 아동보육과장은 “입양은 한 아이의 삶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입양가족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안정적인 공공입양체계 운영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