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취임식서 동아시아 해양허브 비전 제시… “경제 살리고 일자리 만드는 시장 되겠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목포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겠습니다.”
강성휘 목포시장이 민선 9기의 닻을 올리며 생활인구 100만 시대와 동아시아 해양허브 도시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역경제 회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목포시는 7월 1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42대 강성휘 목포시장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정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으며, 행사장은 목포의 변화와 도약을 기대하는 분위기로 가득했다.
취임 연단에 오른 강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선택은 정체된 목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새로운 미래를 열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시민과 함께 목포 대전환의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는 사람의 출신보다 가능성을 품어온 도시”라며 “포용과 개방의 정신으로 성장해 온 목포의 저력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민선 9기 비전으로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 목포’를 제시했다.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지방소멸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전환해 서남권 발전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그는 “지금 목포에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일자리”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사람이 모이며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의 출발점은 결국 일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4년 뒤 시민들로부터 경제를 살린 시장, 일자리를 만든 시장, ‘일 잘한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또 목포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광역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과거 목포가 바다를 통해 세상과 연결되며 번영을 이뤘듯 이제는 신안과 무안, 서남권을 넘어 대한민국과 동아시아를 잇는 성장의 관문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연결과 협력, 연대를 기반으로 목포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취임사의 마지막에서 강 시장은 “다시 바다로 나아가겠다”며 “목포가 세상과 만났던 그 항구에서 새로운 대전환의 돛을 올리고 시민과 함께 더 크고 더 강한 목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취임식을 마친 강 시장은 시청으로 이동해 기념식수를 하고, 민선 9기 첫 공식 업무로 사무인계인수서와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