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 기반 커스터마이징 차량 전시부터 관람객 투표 이벤트까지 ‘체험형 볼거리’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5월 1일 개막을 앞둔 강원 평창 모나용평 일대. 행사장에는 개성 넘치는 차량들이 속속 도착하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차체를 높이고 외장을 개조한 픽업 차량부터 특수 목적 차량까지 다양한 튜닝카가 전시장에 줄지어 배치되자, 현장 관계자들은 차량 위치를 조정하며 막바지 점검에 분주한 모습이다.
KG 모빌리티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강원 평창 모나용평에서 ‘튜닝 페스티벌 시즌2’를 개최한다. 2023년 첫 행사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튜닝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 3월 진행된 모집에는 100여 개 팀이 지원했으며, 완성도와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참가팀이 가려졌다. 전시장에서는 픽업 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튜닝 차량이 공개되며, 차량마다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콘셉트가 적용됐다.
특히 KGM의 대표 픽업 모델인 무쏘와 전기차 기반 모델을 활용한 튜닝카가 다수 전시된다. 냉동탑차나 소방차 등 특정 목적에 맞춰 제작된 차량도 함께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차량 내부 구조를 직접 살펴보는 관람객과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로 행사장은 활기를 띨 전망이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방문객 투표로 인기 차량을 선정하는 ‘튜닝카 콘테스트’가 진행되며, 수상팀에는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행사 관계자들은 투표 동선과 체험 공간을 점검하며 관람객 참여를 유도할 준비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산악자전거 국제대회인 UCI MTB 월드시리즈와 동시에 열려 복합 스포츠·문화 행사로 운영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경기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크로스컨트리와 다운힐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차량 전시와 스포츠 관람을 동시에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행사 개막을 앞둔 현장에는 차량 엔진 소리와 설치 작업 소리가 뒤섞이며 축제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주최 측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튜닝 문화와 레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