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국가산단 예타 통과 발판, 해외 연구기관 협력·2천억 투자로 산업 생태계 구축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북 안동시에 조성될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둘러싸고 차세대 산업 구상에 속도가 붙고 있다. 백신 산업으로 기반을 다져온 안동이 첨단재생의료 분야까지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지역 바이오산업을 재생의료까지 확대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확보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백신과 재생의료를 결합한 산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는 이미 관련 인프라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연구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기존 백신 산업 기반 위에 재생의료 기술이 결합될 경우 연구부터 생산,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권 예비후보는 약 2000억 원 규모의 국·도비와 민간 투자를 유치해 재생의료 연구와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핵심 과제로는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이 제시됐다. 미국의 Wake Forest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와 독일 Fraunhofer IBMT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된다. 국립경국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연구 인력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백신상용화지원센터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 실증, 생산,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자동화 공정 표준화와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예비후보는 “백신 산업을 넘어 재생의료까지 확장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바이오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며 “지역에서도 세계 수준의 연구 환경을 만들고, 안동을 글로벌 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