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주민 화합 강조…“정책 답은 현장에 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주말 아침, 강원 홍천군종합운동장에는 축구 유니폼을 입은 동호인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국민의힘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는 18일 이곳에서 열린 도지사배 동호인 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경기장 곳곳을 돌며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신 후보는 이어 태권도대회가 열린 실내 체육관으로 이동했다. 어린 선수들의 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만난 참가자들은 체육시설 개선과 대회 지원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고, 신 후보는 관련 인프라 확충 의지를 밝혔다.
신 후보는 “생활체육은 군민 건강을 지키는 기반이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라며 “시설 현대화와 종목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홍천을 생활체육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전 일정을 마친 뒤 신 후보는 내촌면 서곡리 가족공원으로 이동해 귀농귀촌 화합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이주민과 기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화합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석자들과 원형으로 둘러앉아 대화를 나눈 신 후보는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지역사회 갈등 해소 방안 등을 청취했다. 일부 귀농인은 초기 정착 지원뿐 아니라 주민 간 교류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후보는 “홍천은 전국에서 유일한 귀농귀촌 특구로, 다양한 배경의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이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어울리는 공동체가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선거사무소 측은 이날 일정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인한 요구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군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행보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직 군수로서의 행정 경험과 현장 중심 행보를 앞세운 신 후보의 움직임이 선거 초반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