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반려동물과 태안으로”…최대 3만 원 숙박 할인 기획전 시작

“반려동물과 태안으로”…최대 3만 원 숙박 할인 기획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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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부터 5월 말까지 이용객 대상…200여 개 반려동물 동반 숙소 참여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충남 태안군 해안가 인근 한 펜션. 반려견과 함께 숙소에 들어선 여행객이 짐을 풀고 마당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따뜻한 봄 날씨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풍경이 자연스럽게 펼쳐졌다.

태안군은 ‘2026 태안 방문의 해’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맞아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숙박 할인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앞두고 반려인 관광 수요를 겨냥한 행사다.

이번 기획전은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태안 지역 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박시설과 캠핑장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쿠폰 발급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할인 규모는 숙박시설 최대 3만 원, 캠핑시설 1만 5천 원이다. 이용객은 NOL캠핏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쿠폰을 발급받은 뒤 행사 기간 내 입실 날짜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태안군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박업소와 캠핑시설이 약 200여 곳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펜션과 풀빌라 등 일반 숙박시설뿐 아니라 캠핑과 글램핑 시설도 포함돼 다양한 여행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해안 경관과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태안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이미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기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숙소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할인 행사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반려인들에게 태안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태안이 관련 수요를 얼마나 끌어들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