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1일 광주 북구 효령 노인복지타운에서 시설 이용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9월부터 관내 노인복지관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윤 시장은 이날 교육에 앞서 효령 노인복지타운 식당을 방문해 배식봉사를 했다. 이어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교통사고 예방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보고 느낀 어르신 교통사고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에 올바른 보행방법과 각종 교통사고 예방 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윤 시장은 “겨울철에는 눈길 보행사고 등이 자주 발생하므로 주위를 잘 살펴야 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이 좋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고자 광주시는 올해 여름에도 경로당에 에어컨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내년에도 매월 두 차례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시설물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