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 역량강화 교육 실시

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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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령 일원서 1박 2일간 전문 교육 및 연안 정화활동 진행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충남도는 9일부터 10일까지 보령 일원에서 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 분야 자생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및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수산업 보험 정책 및 활용, 기후변화 대응 수산정책 방향, 해양사고 예방 및 관련 법령, 소상공인 금융 정책과 자금 활용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수산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과 도내 수산업 발전 방안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대천항 일원에서 연안정화 활동과 해양쓰레기 투기 근절 캠페인을 실시해 탄소중립 실천과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어업인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도내 수산인들이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수산업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는 2019년 도내 해양수산 자생단체가 연합해 설립된 단체로, 수산인 교류 확대와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