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2025년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추진 우수지자체 선정

함안군, 2025년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추진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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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돌봄창구 등 함안형 모델로 주민 체감 성과 인정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은 지난 3일 창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통합돌봄 성과보고회에서 2025년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형 통합돌봄 운영 분야’ 경상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촌과 초고령 지역 특성에 맞춘 함안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함안군은 읍면 통합지원창구를 중심으로 상담·연계·사후관리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돌봄창구’를 정착시켰으며, 보건소와 관련 기관 9곳에 통합안내창구를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읍면 담당공무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돌봄활동가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취약가구를 상시 살피고, 위험 징후 발생 시 즉시 통합돌봄 체계로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관표창은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함안형 통합돌봄 모델을 더욱 촘촘히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