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접수…택배·현장 수령 모두 가능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태안군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절임배추·김장양념 특판행사’를 연다.
군은 태안군 로컬푸드사업단 주관으로 태안산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택배 신청과 현장 수령 모두 가능하다.
판매 품목은 천일염으로 절인 뒤 깨끗이 세척한 태안산 절임배추 20kg 한 상자(4만 원)와 김장양념 8kg(절임배추 20kg 기준, 9만 9천 원)이다.
접수 일정은 1차(11월 9일 마감)와 2차(11월 16일 마감)로 나뉘며, 1차 접수분은 20일, 2차 접수분은 27일 일괄 택배 발송된다. 직접 수령을 원하는 소비자는 사전 예약 후 1차 21일, 2차 28일에 태안로컬푸드직매장(남면 안면대로 1641)을 방문하면 된다. 수령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택배 주문 시에는 박스당 6천 원의 배송비가 별도 부과되며, 절임배추와 양념은 각각 개별 포장돼 발송된다. 군은 접수 마감 이후 추가 주문이나 취소는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주문은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전화(041-675-9804) 또는 홈페이지(www.taeanlocalfood.com)를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 농어민의 안정적 판로이자 주민들의 신뢰받는 농특산물 구입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