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명시, 지역기업 15곳과 손잡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

광명시, 지역기업 15곳과 손잡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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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여성 고용 확대·근로환경 개선 추진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여성이 경력단절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9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베니스에프앤비 등 15개 지역기업과 함께 ‘2025년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기업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기업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참여 기업들은 협약을 통해 여성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 취업 서비스 품질 향상,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일여성인턴 참여 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경력보유 여성의 재취업 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업과 시가 함께 여성이 경력단절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여성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지역경제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 광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여성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의 고용환경 개선과 전문인력 지원을 강화해 여성 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