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이틀간 웅부공원서 열려…학생·교사 함께하는 생활 속 과학 축제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안동시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웅부공원에서 ‘2025 안동 길거리 과학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 후원하고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대표 양호근)이 주관하며,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왜? 아하! 이게 과학이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하며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생명과학, 융합과학, 화학, 물리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총 30개의 과학 탐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상 속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을 통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2006년 시작된 ‘안동 길거리 과학마당’은 학생과 교사,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 과학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지역 학생뿐 아니라 외부 참가자들이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과학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길거리 과학마당이 어린이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