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경험 공유와 도전 응원, 현장 소통 플랫폼으로 확대
[부산]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지(G)대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청년, 우리들의 이야기」 개설을 기념해 진행한 이벤트 ‘부산청년 기(氣)살리고(Go) 프로젝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응원 커피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취업, 이직, 도전, 실패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29일에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예비 항해사 양성 과정에 참여 중인 김○원 씨를 대상으로 감만시민공원에서 커피차 응원이 진행됐다. 김 씨는 “밤낮없이 이어지는 훈련 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응원”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는 예비 항해사 150명이 함께 참여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30일에는 부산영상위원회 소속 윤○정 씨가 참여해 영상산업센터 인근에서 커피차 응원을 받았다. 윤 씨는 “작은 응원이 청년 창작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영상센터 입주 스타트업 종사자와 청년 창작자 200여 명과 함께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나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 이벤트가 아닌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장으로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지(G)대 유튜브 채널을 청년 참여형 소통 플랫폼으로 운영하며, 청년들의 경험 공유와 응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청년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고, 이를 기반으로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