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하은호 경기도 군포시장에게 듣는다

하은호 경기도 군포시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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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알게 하고 싶다”

– 철쭉축제, 올래축제와 수리산,초막골,반월호수가 자랑 – ‘나 군포 살아요’라고 자랑하는 날이 오기를…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하은호 경기도 군포시장

군포시가 자연과 문화, 그리고 접근성을 고루 갖춘 문화관광 정책을 통해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수리산을 중심으로 한 생태 관광 활성화와 지역 고유의 계절별 명소 개발에 주력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관광저널은 군포시의 문화관광 정책을 하은호 시장을 통해 살펴봤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도약.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리산은 군포시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 자원이다. 군포시는 수리산 둘레길을 조성하고 산림 레포츠 시설을 확충하는 등 수리산을 중심으로 한 생태 관광을 활성화하고 있다. 걷기 좋은 숲길과 자연 친화적인 시설들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외부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계절별 특색 있는 관광 자원 개발도 군포시의 주요 전략 중 하나다. 봄철에는 철쭉동산에서 펼쳐지는 철쭉 축제가 대표적이다. 화려한 철쭉 군락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어우러지며,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초막골생태공원, 금정역 벚꽃길, 반월호수, 갈치호수 등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자연 명소들이 조성돼 있다.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군포문화예술회관, 군포시민체육광장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포시는 주요 관광지를 통합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군포시 홈페이지에서는 수리산도립공원, 반월호수, 초막골생태공원, 철쭉동산 등 대표 관광지를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길까지 안내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군포시 관광지가 대부분 금정역, 산본역, 당정역, 반월역 등 전철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수도권 최고의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전철로 찾아가는 관광도시’라는 장점을 적극 부각시키며,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관광 정책을 통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군포’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관광 자원으로 주목.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깊이를 동시에 갖춘 군포시가 경쟁력 있는 관광 자원들을 앞세워 문화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에 위치한 군포시는 풍부한 자연경관, 특색 있는 명소, 접근성 높은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는 수리산 도립공원이 있다. 수리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등산로를 갖춘 군포시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도립공원 지정 이후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며 생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 속 힐링 코스로 각광받는 맨발황톳길이 인기를 얻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봄철이면 철쭉동산이 화려한 철쭉 군락으로 물들며 수많은 관광객을 맞이한다. 매년 열리는 철쭉 축제는 군포시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수도권 어디서든 쉽게 접근 가능한 위치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도심 속 생태공원인 초막골생태공원 역시 군포시의 경쟁력 있는 관광 자원 중 하나다. 수리산과 산본역 사이의 계곡을 따라 조성된 이 공원은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생태체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인근의 초막골캠핑장은 수리산역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예약 경쟁이 치열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반월호수, 군포 벚꽃길, 갈치호수, 덕고개 당숲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 명소가 곳곳에 위치해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유로운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당정역 인근의 안양컨트리클럽은 전국 최고 수준의 조경을 자랑하며, 골프장 둘레길은 걷기 좋은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군포시의 문화 예술 공간 역시 관광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군포문화예술회관과 군포시민체육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국제학교를 개조해 조성한 수리산상상마을은 평생교육시설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창의성과 예술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호평받고 있다.

군포시는 이러한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찾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자원 개발과 문화 콘텐츠 확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철쭉과 책이 어우러진 대표 축제로 문화관광도시 도약.
군포시가 철쭉축제와 올레축제를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시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들 축제를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브랜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열리는 군포철쭉축제는 군포시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철쭉동산을 무대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철쭉동산은 과거 삭막한 언덕이었던 곳에 시민들이 직접 철쭉 묘목을 심으며 가꾼 공간으로, 현재는 군포시의 자랑이자 상징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가을에는 군포올레축제가 열린다. ‘All+來(모두를 부른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 축제는 10월 7일 군포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다. 올레축제는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인 군포의 정체성을 살린 ‘군포독서대전’ ▲시민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군포평생학습축제’ ▲생활 속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생활문화축제’ ▲시민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합한 종합문화축제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축제는 ‘시민 중심 축제’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군포시는 이들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육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철쭉축제와 올레축제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새로운 테마 축제를 발굴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시민 주도로 이끌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도 중요한 축제 육성 목표 중 하나다. 지역 상인 및 자영업자와 협력해 축제 기간 중 특산물 판매, 로컬 푸드 마켓 등을 운영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유튜브,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축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이들이 축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축제와 함께 군포의 주요 관광자원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수리산 도립공원, 반월호수, 초막골생태공원, 금정역 벚꽃길, 덕고개 당숲 등 군포를 대표하는 자연 명소들을 축제와 연계해 홍보하고 체험 콘텐츠를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문화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군포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자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포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홍보 전략 강화.
군포시가 다양한 홍보 전략을 앞세워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과 도심,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 인프라를 갖춘 군포시는 시대 변화에 맞춘 디지털 콘텐츠 확산과 현장 중심 홍보를 병행하며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온라인 홍보 강화를 통해 젊은 세대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주요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군포시의 관광 명소, 축제, 맛집, 숨어있는 명소 등을 감각적인 이미지와 영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 제작이 활발히 이뤄지며,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군포시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군포시는 자체 관광 홈페이지와 블로그 운영도 강화하고 있다. 관광지도, 추천 코스, 계절별 축제 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오프라인 홍보 역시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다. 국내외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군포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알리고, 관광객 대상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직접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광 지도, 리플릿, 다국어 홍보 영상 등 다양한 홍보물도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군포를 처음 찾는 관광객들도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관광 콘텐츠 측면에서도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수리산 둘레길, 반월호수 산책, 금정역 벚꽃길 걷기, 덕고개 당숲 힐링 체험 등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은 물론, 철쭉축제,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등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 행사와 연계한 테마 관광 상품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체험이나 생태 탐방 등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 수요에 발맞춰 더욱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찾고 싶은 군포’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의 다양한 매력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관광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군포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의 대표적인 특산물과 먹거리는
“군포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업도시이자 문화도시로, 다양한 특산물과 먹거리를 자랑합니다.
먼저, 산업 기반 특산물로는 과거 농심 안양공장에서 생산되던 새우깡과 신라면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금도 군포에는 ‘케피코(KEFICO)’와 같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방짜유기전수관이 위치해 있어 전통 공예인 방짜유기 문화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수기 전문 기업 바이온텍은 세계 각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군포의 기술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페셜티 커피와 수제 맥주 문화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제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가진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로스팅 하우스와 수제맥주 양조장이 주목받고 있으며, 젊은 층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먹거리로는 군포시의 양지탕과 고추장 숯불구이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양지탕은 가마솥에 소 양지를 오랜 시간 푹 고아낸 깊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으로, ‘군포식당’이 그 원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추장 숯불구이는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재운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워내는 요리로, 특히 수리산 등산 후 찾는 손님들에게 인기입니다. ‘수리산두꺼비’는 이 메뉴로 잘 알려져 있으며, 손두부와 함께 곁들여 먹는 조합도 추천할 만합니다.
군포시의 중심 상권인 산본역 산본로데오거리에는 이 외에도 ‘이학갈비’, ‘우정원’, ‘전주추어탕’ 등 손님들로 붐비는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시에서는 이들 가운데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착한업소’로 선정해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어, 합리적인 식사를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는 군포역전시장과 산본시장이 있으며, 신선한 식재료와 먹거리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군포시는 산업과 전통, 그리고 현대적 트렌드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먹거리 문화로 관광객들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군포시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시 경쟁력 강화부터 생활 환경 개선, 청년 지원, 스마트 시티 구축까지, 미래 지향적인 전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시 경쟁력 강화 및 교통 혁신 군포시는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GTX-C 노선 건설과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산본신도시 재건축과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노후 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복합 교통 허브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국도 47호선 지하화를 통해 도심 내 단절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시민 중심의 생활 환경 개선 군포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청소년 창의 공간 조성, 평생학습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전 연령대의 교육 기회를 강화하며, 맨발 산책길, 갈치호수 수변공원 조성은 시민의 여가 활동과 건강한 삶을 지원합니다. 또한 안전한 등굣길 조성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청년 친화 도시 조성 군포시는 청년을 위한 정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5개 분야 47개 사업을 포함한 청년 정책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5년간 376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의 자립, 고용,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청년들의 주거, 창업, 문화활동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시티 건설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시티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교통 인프라, 정보통신 기술,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연계한 첨단 도시 모델로 전환하여 군포를 미래 지향적 산업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군포시는 교통, 환경, 주거, 교육 등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며,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이자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시민과 독자들에게 바라는 점은
하은호 군포시장은 민선 8기 임기 전반을 주거환경 개선에 집중해왔으며, 앞으로는 교통환경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 교통 인프라 확충에 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우선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금정역 통합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군포역 앞을 지나는 국도 47호선의 지하화 또한 3기 신도시 및 대야미지구 개발 이전에 반드시 선행돼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더불어 군포시는 자체적으로 신분당선 연장안을 구상하여, 안산에서 군포를 거쳐 수원으로 이어지는 철도 노선을 새롭게 만드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는 군포의 광역 교통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수도권 중심 교통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가 수리산 도립공원에 둘러싸인 청정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수도권 교통 입지를 지닌 도시임을 강조하며 “군포는 언제나 살기 좋은 도시가 되어야 하며, 시민 누구나 ‘나 군포살아요’라고 자랑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하 시장은 시민들과 독자들에게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실히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하은호 군포시장은
서면초등학교, 안서중학교, 수성고등학교를 거쳐 인하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계와 연구 분야에서 활동해온 그는 한세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했고, 한국미래도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도시 발전과 미래 정책 연구에 힘써왔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제1기 신도시특별법추진위원장,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 경기도 공동 선대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공헌으로 군포시 성오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