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성장 집중코스와 연계해 관광 분야 원스톱 취업 지원…5성급 호텔 특강·멘토링 제공
[서울]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서울광역청년센터는 6월 25일 오전 11시 한국능률협회(한국관광공사 관광일자리센터 운영기관)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일자리 매칭 집중코스’를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입 기반을 제공하고, 청년수당 참여자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청년성장 집중코스’와 연계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사업이다.
양 기관이 공동 기획한 이 코스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파크하얏트 서울, 조선호텔앤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오크우드 프리미어(머큐어 서울 마곡) 등 국내 주요 5성급 호텔 인사담당자들이 특강과 멘토링을 맡는다. 참가자들은 현장 탐방과 이력서 컨설팅, 실전 면접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채용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을 받게 된다.
이현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일자리센터장은 “서울광역청년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산업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의 취업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은 “청년수당 참여자를 넘어 모든 서울 청년이 관광 분야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도록 열린 시범 모델을 선보인다”며 “교육·탐색·채용을 잇는 통합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일자리 매칭 집중코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광역청년센터 정책사업팀( youth2025@smyc.kr )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청년수당과 마음건강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5개 지역청년센터를 관리하는 청년정책 종합지원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