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기 고치고 생필품 전하고…LG화학 여수공장, 섬마을 나눔 3년째

전기 고치고 생필품 전하고…LG화학 여수공장, 섬마을 나눔 3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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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 대동마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섬박람회 홍보도 함께 추진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12일 오전 전남 삼산면 초도 대동마을. 작업복을 입은 봉사단원들이 노후 전선과 전등을 점검하며 분주히 움직였고, 마을 주민들은 집 안팎을 오가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이날 여수시 와 함께 ‘찾아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도 대동마을을 찾아 노후 전기시설 수리와 생필품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들로 구성된 ‘아름드리봉사단’이 참여해 주택 내 전기시설을 점검·교체하고,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도 전달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18개 섬 107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정비와 생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교육용 전자기기 5세트를 여수시에 기탁해 섬 지역 경로당과 학교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섬 건너 텐트 달린 집’ 사업에도 18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남면과 화정면, 삼산면 일대 7개 섬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각 도서 지역에는 100만 원 상당 생필품 지원과 전기 수리 활동이 진행되며, 오는 9월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활동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현규 총괄 공장장은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의 ‘찾아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의료·보건, 음식 나눔, 이·미용,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