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공직자 주도 정책 제안과 조직문화 개선 본격화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영주시는 5월 23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Y-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고,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 제안과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본격화했다.
‘Y-주니어보드’는 근무 경력 7년 이내의 20~30대 공직자 20명으로 구성된 시 혁신 동아리로, 5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시정 전반에서 느낀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안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운영 방향 설명, 임명장 수여, 양성평등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참여자들이 조직 내 혁신 주체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니어보드는 향후 7개월간 워크숍, 정기 모임,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혁신 역량을 높이며, 오는 11월에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팀별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우수 제안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실제 정책 반영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젊은 공직자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성이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좋은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