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2년 청주시정 발전방안 논의 –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청주시는 26일 S컨벤션에서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회의는 △민선8기 2년 성과 발표 △100인 위원회 경과 보고 △민선8기 향후 2년 발전과제 제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00인 위원회 위원들은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통해 도출한 민선8기 향후 2년 발전과제를 제안했다.
▲사회적 약자의 이동안전성과 편이성이 보장된 청주 ▲청주의 명칭에서 딴 ‘맑은 고을’도시 브랜드 구축 ▲맑은청주만들기 실천협력체계 구축 ▲천년고도 청주 상징성 회복을 위한 중앙공원 역사공원 조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화 청정기술 개발 등 대표 제안을 포함한 약 30개의 시정발전 제안이 제시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 생활과 연관성이 큰 현안 사업들에 대한 위원님들의 전문적인 자문이 정책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향후 2년 청주시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제안해주신 내용을 소관부서에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100인 위원회’는 주요 정책결정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소통ㆍ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지난 2023년 5월 출범했다.
최영출 공동위원장(충북대학교 교수)을 포함해 위촉직 85명, 당연직 1명으로 구성됐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시내버스 노선 개편 ▲청주랜드(어린이회관) 활성화 방안 등 시정 현안 18건을 자문했으며 자문결과는 모두 시정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