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원주시, 국·도비 9천500억 확보 총력전… “지금이 예산 확보 골든타임”

원주시, 국·도비 9천500억 확보 총력전… “지금이 예산 확보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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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예산 편성 앞두고 전략 점검… 민관 협력체계도 강화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원주시가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원주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김문기 원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7년도 제2차 국·도비 확보 대책보고회’를 열고 중앙부처 예산 편성 단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시 관계 부서와 함께 원주시 예산 확보 활동을 지원하는 민간협력지원단 위원들도 참석해 주요 사업별 대응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장에서는 정부 예산 편성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앞두고 사업별 논리를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원주시는 지난 3월 열린 1차 보고회 이후 사업 추진 상황을 재점검하고, 국책사업 1건과 신규사업 19건, 계속사업 42건 등 모두 62개 사업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시는 2027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기존보다 300억 원 늘어난 9천5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지역 핵심 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주요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예산 편성 단계별로 ‘세종 방문의 날’을 운영해 중앙부처 설득 작업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김문기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정부 예산안이 5월 말 부처안으로 확정되는 만큼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 기조에 대응해 원주시 사업의 필요성과 차별성을 적극 설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