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광역시도 최초 안전보건에 대한 의지 대내외에 알려
인천광역시는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이날 박덕수 행정부시장과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김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ISO가 제정한 산업안전보건을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안전보건정책이 반영된 최고 경영자의 경영 방침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규정과 시스템 구축 현황 등을 면밀히 심사한 후 인증을 부여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획득에 따라 시 종사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경영자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려 사업장 근로자 위상을 대외적으로 제고하게 됐으며 이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및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2022년 1월 중대재해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주기적인 안전보건 이행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안전보건경영의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새롭게 수립해 보완하는 등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시스템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인천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에 따라 맞춤형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해 공공시설의 위험 요인과 위험에 노출된 시 종사자의 안전보건 여건을 지속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시 종사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 안전보건 관리 책임경영 강화에 노력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