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자랑스런 농업인 상 임채홍·조선행 수상
함양군은 11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9회 ‘함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농업인, 농업관련 단체장과 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 상 수여, 농업인 격려와 함께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고 우수 농산물 및 농식품 전시와 시식행사가 이어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 상’은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고 모범적인 경영을 실천한 농업인들에게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최고의 상으로 지난 8일 창의개발, 농업활력 2개 부문에 각 1명씩 선정했다.
창의개발부문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발효식품 상품화와 수출시장 확대로 영농 발전에 기여한 병곡면 임채홍 씨가, 농업활력부문은 고품질 저탄소 사과 생산 및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 기여한 안의면 조선행 씨가 상을 받았다.
또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정영재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함양군과 함양양파기계화협의체 윤병일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 한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풍요로운 수확과 결실을 맺은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고, 함양의 기간산업인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살맛나는 농촌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농산물 및 농식품 전시와 시식행사도 이어지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매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