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소속 회원등 20여명 참여, 독거노인 등 78세대 선정 햅쌀 전달
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자, 명예회장 강명식)는 7일 오전 9시 30분 여성자원봉사실에서 추석을 맞아 어려운 가정을 위한 사랑의 햅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12개 단체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관내 독거노인, 장애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78세대를 선정해 올해 생산된 햅쌀 78포(10kg)를 전달했다.
김명자 회장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추석을 맞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 햅쌀 나누기 행사를 갖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 가득한 함양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주간 행사, 여성리더 역량강화 교육,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등 여성단체의 건전한 발전과 여성의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며 국가와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매년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상자를 선정해 떡국떡과 멸치를, 추석명절에는 햅쌀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으며, 3월에서 12월까지 1년에 10회 밑반찬 나눔 행사, 겨울철 김장 나누기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