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2019 미쉐린 가이드가 인정한 미국 최대 미식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2019 미쉐린 가이드가 인정한 미국 최대 미식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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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미쉐린 가이드가 인정한 미식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사진=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샌프란시스코는 도시 내 8곳의 레스토랑이 <메쉐린 가이드 샌프란시스코 2019>에서 3스타 레스토랑에 등재돼, 미국 내 최다 3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한 미식 도시로 선정됐다.

이번에 공개된 <미쉐린 가이드 샌프란시스코 2019>에서는 총 57개의 샌프란시스코 소재 레스토랑이 미쉐린 스타를 획득했으며, 그 중 8곳이 3스타를 획득했다. 특히 아틀리에 크렌(Atelier Crenn)과 싱글 스레드(Single Thread)가 새롭게 3스타를 획득하며 샌프란시스코 요식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 아틀리에 크렌(Atelier Crenn)

아틀리에 크렌은 미국 최초의 미쉐린 3스타 여성 셰프인 도미닉 크렌(Dominque Crenn)이 이끄는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도미닉 셰프는 시적인 요리(Poetic Culinaria)를 주제로 요리를 시로 형상화 한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레스토랑의 모든 코스와 요리의 이름은 시의 문구로 대신 표현했으며, 식용 꽃이나 이끼가 낀 나뭇가지 등의 소품을 사용한 프레젠테이션으로 미각과 시각을 모두 사로잡는 메뉴를 제공한다.

▲ 싱글 스레드(Single Thread)

개업 2년 만에 미쉐린 3스타의 영예를 안은 싱글 스레드는 셰프인 남편과 농장 관리 책임자인 아내가 이끄는 전통 일식 레스토랑이다.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가이세키, 스시 또는 스키야키 등 최고급 일식 요리를 제공한다. 11코스로 이루어진 테이스팅 메뉴 3가지(일반, 베지테리언, 페스타 테리언)가 대표적이며, 모든 요리는 손님의 식단 제한과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준비된다.

이한슬 기자 lh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