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의 새 앨범 ‘Poet ᛁ Artist’가 지난 1월 23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종현이 1월 발표하려던 앨범으로, 지난해 작업이 완성됐다. SM은 유족과 상의 끝에 이 앨범을 세상에 내놨다.
‘Poet ᛁ Artist’에는 총 11곡이 빼곡히 담겼다. 일렉트로니컬 팝, 펑크 소울 장르, 알앤비, 어쿠스틱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다채로운 음악을 실험하고, 또 사랑했던 고인의 음악적 열정과 재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고인이 팬들에게 남긴 마지막 노래 선물은 아프면서도 또 위로가 되고 있다.
타이틀곡 ‘빛이 나 (Shinin)’는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됐다.
한편 故 종현의 이번 앨범 수익금 전액은 종현의 어머니께 전달,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돕는 재단 설립에 쓰인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한 종현의 마음이 여러분께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진선 기자 sumaurora@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