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영광군, ‘바다와 산을 동시에’ 겨울 여행지로 주목

영광군, ‘바다와 산을 동시에’ 겨울 여행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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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국내 관광지를 찾고 있다면 바다와 산이 동시에 있고 아름다운 경치가 반기는 곳, 전남 영광을 추천한다.

영광군은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의 바다 경관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이 곳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힐 정도로 황홀한 서해의 명소이기도 하다.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올겨울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백수해안도로를 지나 영광대교를 타고 법성포로 가면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승 마라난타가 백제불교를 최초로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가 자리하고 있다. 간다라 양식의 유물관과 국내에서는 유일한 4면 불상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또 예로부터 남도 전통 먹거리 대표 지역으로 유명한 법성포에서의 ‘굴비 정식’은 한 번쯤은 먹고 가야 할 대표 음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연말 가족과 함께 겨울 바다 낭만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광에서 행복한 꿈을 설계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