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광양 와인동굴, 구봉산 전망대,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를 둘러보는 ‘광양 별빛 야경투어’에 참여해보자.
광양시 ‘광양 별빛 야경투어’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참석 인원을 3배로 늘리는 등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1회당 사전 예약을 받은 40명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2회를 운영한 결과 참석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광양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에는 당초 예약 인원의 3배인 120명까지 모집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출발지를 당초 중마관광안내소 1곳에서 총 3곳으로 확대한다. 또 광양터미널에서는 오후 3시 20분, 순천역과 중마관광안내소에서는 각각 오후 3시로 변경해 출발한다.
버스 이용요금은 성인 3천 원, 경로·학생 2천 원, 장애인·미취학 아동은 1천 원이며 와인동굴 입장료 3천 원과 느랭이골 입장료 5천 원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인터넷 사전 예약은 광양시청 홈페이지(www.gwangyang.go.kr), 전화예약은 대한고속관광여행사(061-761-2000)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예매 없이 현장 탑승도 할 수 있으나 잔여 좌석에 한해 가능하므로 가급적 예약을 추천하고 있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소중한 가족·연인과 함께 별 헤는 밤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투어에 시민들의 관심과 큰 호응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야경투어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멋진 야경을 감상하고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7시 ‘KBC 광주방송 TV 블로그 꼼지락’에서는 야경투어 코스인 광양 와인동굴과 구봉산 전망대, 느랭이골 자연리조트가 소개된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