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 구성된 120명의 ‘제1기 고양관광서포터즈’가 SNS 등을 통해 고양시 구석구석을 알리고 있다.
고양시 관광서포터즈 공연단은 지난해 ‘제1회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부터 2017년 댄스 페스티벌, 고양문화마켓, 제2회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 등 화려한 축제의 주역으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발대식 이후 24건의 참신한 코스개발과 여행지 평가, 개성 있는 글과 사진으로 고양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시 관광서포터즈는 시민참여단과 공연단 2개 분야로 나뉘어 구성돼 전문 영역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고 있다.
35명의 시민참여단은 파워 블로거, 여행 서포터즈, 대학생 기자 등 역량 있는 SNS마케터들이 모여 있다.
85명의 관광 서포터즈 공연단은 고양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 아름드리무용단, SA치어리딩 사관학교 엔젤킹, 오마주 신인 걸그룹 등 11개의 팀과 MC닥터, 음향감독 등의 특수 분야 전문가까지 참여해 언제 어디서나 파워풀한 공연이 이뤄질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2월 1일에는 관광서포터즈 30여 명이 모여 고양시를 좀 더 깊이 있게 알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댄스플라워 체험농장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시작으로 한국전통비빔밥 문화체험관 ‘비빔밥체험’, 이케아, 스타필드 시설 견학 등 시 주요 관광시설을 돌아보며 서포터즈 활동경험담과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형 문화 사업이 많이 있겠지만, 고양 관광서포터즈는 무한한 확장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의 활동을 더욱 확산시키고 내실 있는 결과물로 도출시키기 위해 관광기자, 관광홍보대사 등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18년 ‘제2기 관광서포터즈’를 모집할 계획으로 도보관광 코스 10선 등 서포터즈가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