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2017 링크 오브 씨네-아시아’ 개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2017 링크 오브 씨네-아시아’ 개최

영화·영상 기획개발프로젝트와 투자·제작사 비즈니스 매칭 및 최신 촬영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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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영상 기획개발프로젝트와 투자·제작사 비즈니스 매칭 등 진행 예정

newsone 아시아영상기술 포럼 및 비즈니스 쇼케이스 ‘2017 링크 오브 씨네-아시아(LINK OF CINE-ASIA)’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다.

링크 오브 씨네-아시아는 기존의 아시아 영상포럼과 BIFFCOM을 묶어 2016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3일간 406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이뤄내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는 총 23개국의 21개 촬영지원 기관, 44개 프로젝트, 35개 투자·제작사 등 관련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참여 규모가 늘어 더욱 활발한 비즈니스 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3개 그룹의 프로젝트 피칭을 선보이며 비즈니스 매칭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시아 각국에서 초청된 5편의 BIZ 프로젝트 피칭과 부산영화기획개발 및 멘토링을 통해 발굴된 7편의 BFC 프로젝트 피칭, 올해 아시아 17개국의 첫 교육생을 양성한 부산아시아영화학교 학생들의 작품 14편을 AFiS 프로젝트 피칭에서 만날 수 있다.

프로젝트 피칭 이외에도 44편의 프로젝트는 3일간 이어지는 Cine-Biz를 통해 아시아 투자·제작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흥행대박을 이끌어갈 영화·영상 콘텐츠의 주인공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2017 LINK OF CINE-ASIA」에서는 옥자에 활용된 라지 포맷 촬영방식 등 최신 영상기술 소개 및 상반기 전국의 마블 팬들을 가슴 떨리게 했던 블랙팬서 촬영을 통해 본 할리우드 영화촬영 유치와 그 파급효과 등 국내외 영화정책과 이슈들을 논의하는 6개의 아시아영화포럼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아시아 최대 영화·영상산업 비영리 국제기구인 AFCNet 정기총회개최와 유네스코 영화 창의 도시 부산홍보관 등을 선보이며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국내외 업계 관련자 간의 네트워킹을 다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LINK OF CINE-ASIA를 통해 재능있는 아시아 영화·영상 인재들의 콘텐츠가 국내외 유명 투자·제작사를 만나 제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는 부산이 국제 영화·영상산업 도시로서 성장할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