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물김치·생필품 200만원 상당 전달…회원들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추석을 앞두고 태안지역 여성농업인들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찾아 명절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는 22일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80가구를 찾아 송편과 물김치, 김, 달걀, 물티슈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준비한 물품을 건네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형편을 확인했다. 명절을 앞두고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말벗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외로움과 소외감을 덜고 농촌지역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는 지난 2019년부터 취약계층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물품 지원과 돌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4월 밑반찬 지원, 6월 열무김치와 식료품 나눔에 이어 이번 추석 나눔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안의숙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장은 “명절이 다가오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적적함과 고립감이 더욱 깊어지는 만큼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농번기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돌봄 지원을 통해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는 취약계층 후원결연 외에도 전통문화와 식문화 계승, 환경정화, 농촌 여성 권익 증진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