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시군 주민간 특색있는 교류로 통합 열기 후끈
목포시 삼학동 통장협의회(회장 이향숙)와 신안군 안좌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영순)는 지난 11일 안좌면에서 목포 시화인 백목련 식수와 목포-신안 통합 기원 타임캡슐 매설식을 가졌다.
양 단체는 도농상생교류를 통한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가기로 다짐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목포시의 시화인 백목련을 안좌면사무소에 식수해 상호 교류에 대한 의지를 더욱 다졌다.
이어서 양 단체는 통합이 완성될 때까지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통합 기원 선언문을 낭독하고,선언문·교류 활동이 담긴 사진을 타임캡슐에 봉인해 매설했다. 타입캡슐은 통합이 완료된 날 개봉하게 된다.
이향숙 회장은 “목포의 시화인 백목련을 안좌에 심게 된 것은 교류를 상징하는 뜻깊은 일이며, 신안과의 통합이 하루빨리 이뤄져 타임캡슐을 개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삼학동장은 “통합을 기원하는 양 단체의 오늘과 같은 활동들을 적극 응원하며 교류가 계속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