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청년봉사단 ‘행복한 한끼’ 병곡면 어르신 50여명에게 치킨·선물꾸러미 전달
함양군 청년봉사단 ‘행복한 한끼’는 8월 3일 병곡면 등구정체육공원의 소나무 숲에서 휴촌마을 주민들과 병곡면 노인게이트볼 회원들 50여명에게 치킨과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복한 한끼’는 물품 전달 뿐만 아니라 소나무 숲 아래에서 추억의 소풍행사를 하며 어르신들과 말동무가 되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상명 단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나눔을 통한 참다운 봉사를 실천하고, 더 많이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조영현 병곡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라고 행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최근 심각해진 폭염 상황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함양군 청년 봉사단체인 ‘행복한 한끼’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 상실에 따른 소외감과 고독감을 덜어드리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복지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