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식품산업은 미래 전략산업”… 경북도, K-푸드 국가 테스트베드 구상 제안

“식품산업은 미래 전략산업”… 경북도, K-푸드 국가 테스트베드 구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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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협력회의서 ‘지방주도 성장 전략’ 발표… 메가특구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건의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상북도가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식품산업의 국가 미래 전략산업화’를 경북의 지방주도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상북도 관계자는 식품산업이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와 결합하고 유통·수출·관광·문화까지 파급효과가 큰 반도체급 국가전략산업임을 강조하며, 한류 열풍이 K-푸드로 이어지는 지금이 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이라고 언급했다.

경상북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농·임·축·수산물 자원과 전통 식문화, 첨단산업 기반을 두루 갖추고 있다. 지난 8월 식품산업 전담 조직인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하고, 포항(식품로봇)·구미(스마트제조)·의성(세포배양식품) 등 푸드테크 3대 거점을 확보하며 전국 선도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료 조달부터 기술 개발, 실증, 생산, 수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혁신 모델을 경북에 구축하는 ‘국가 테스트베드’ 구상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식품산업 메가특구 지정과 재정·세제·인프라 등 범정부 차원의 통합 지원 패키지 적용을 건의했다.

또한 2028년 대구경북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식품안전정보원, 한식진흥원 등 식품 관련 유관 기관을 포함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함께 요청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경북에 대한 투자가 세계 푸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적 투자라며, 경북이 K-푸드의 최전선에서 대한민국 식품한류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