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명 참석한 군민보고회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 선포… 1인당 월 20만 원 지급 추진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께 드리는 첫 번째 실천 약속입니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민선 9기 첫날인 1일 취임식을 대신해 군민보고회를 열고 제1호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을 공식 선언하며 새로운 임기의 문을 열었다. 취임 첫 결재 역시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계획에 서명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가장 먼저 실천에 옮겼다.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선포식 및 군민보고회’에는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김경미 보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노인 대표, 읍·면민회, 이장단 등 각계각층 군민 3천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의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김 군수의 제47대 보성군수 취임선서를 시작으로 군민 희망 메시지 영상 상영, 농어촌 기본소득 군민보고, 시행 선포 퍼포먼스,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합창단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김 군수는 직접 단상에 올라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경과와 사업 선정 과정, 재원 마련 방안, 지급 대상과 신청 절차, 지급 일정 등을 설명하며 군민들과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 6월 30일 기준 순유입 인구가 988명 증가한 사실을 소개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를 마친 뒤에는 김 군수와 보성군의회, 군민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든든한 기본, 활기찬 보성!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 개막’을 함께 선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합창단과 함께 ‘아! 대한민국’을 제창해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김철우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민선 9기 제1호 공약이자 보성군이 군민께 드리는 첫 번째 실천 약속”이라며 “임기 첫날 군민과 함께 외친 뜨거운 함성을 원동력으로 더 큰 보성, 더 힘 있는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정부 시범사업 기준인 월 15만 원에 군비 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군민 1인당 월 20만 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 지방소멸 대응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