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이철우 지사, 민선 9기 힘찬 출항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이철우 지사, 민선 9기 힘찬 출항

공유

도청 동락관 취임식서 ‘경북 대전환’ 선언… 신공항·AI 산업·지방시대 완성 비전 제시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북도청 동락관에 모인 도민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과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차례로 참배한 이 지사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지방시대 실현과 미래 100년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민선 9기 제34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취임식이 7월 1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도민과 기관단체장,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 지사는 예천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도청 천년숲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찾아 참배하며 대한민국 산업화 정신을 바탕으로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취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정 발자취 영상 상영과 취임 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도민 영상 메시지, 비전 퍼포먼스,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연단에 오른 이 지사는 “민선 9기는 경북 대전환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현실로 만드는 실행의 시간”이라며 “말보다 실천, 계획보다 성과로 도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한 ‘500만 메가시티’ 조성을 제시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육성, 촘촘한 돌봄체계와 안전망 구축 등을 새로운 도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경북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따뜻한 장면도 연출됐다. 취임사 직후 이 지사의 손녀가 무대에 올라 꽃다발을 전달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임기의 출발을 축하했다. 다음 세대와 함께 미래 경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이 장면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재명 대통령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이철우 도지사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이 돼 지방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취임식의 마지막은 도민들과 함께한 비전 퍼포먼스로 장식됐다. 이 지사와 참석자들은 ‘경북 대전환’, ‘지방시대’, ‘AI 수도’, ‘첨단산업’, ‘청렴경북’ 등 민선 9기 핵심 정책 방향을 담은 비전 조형물 앞에 함께 섰다.

사회자의 구호에 맞춰 참석자들이 “경북의 힘으로!”를 외치자 비전 조형물이 동시에 점등됐고, 무대에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이 떠오르며 민선 9기 경북도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적으로 알렸다.

경상북도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신공항 건설과 AI 기반 첨단산업 육성, 지방시대 실현 등 핵심 과제를 본격 추진하는 한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조기에 만들어 경북 대전환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