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동행·클린무안’ 발대식 개최…하천·관광지 집중 정비 나서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무안군 청계면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거리와 하천 주변 곳곳에서는 집게와 마대를 든 주민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무안군은 19일 청계면에서 ‘푸른동행·클린무안’ 발대식을 열고, 이를 시작으로 9개 읍·면에서 릴레이 대청소에 돌입했다. 현장에는 기관·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모여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외치며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나설 것을 다짐한 뒤 곧바로 현장 정비에 나섰다.
발대식이 끝나자 청계면 소재지와 용계천 일대에서는 대대적인 정화 작업이 이어졌다. 하천 주변에 쌓인 부유물과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작업이 진행됐고, 곳곳에 쌓여 있던 폐기물이 빠르게 정리됐다. 이날 하루 동안 수거된 쓰레기만 약 5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를 집중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별 릴레이 방식으로 대청소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정비 구간은 도심 주요 도로와 관광지, 마을 주변 생활 공간 등으로, 봄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장에 참여한 주민들은 “함께 힘을 모으니 짧은 시간에도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며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일부 구간에서는 자발적으로 추가 정비에 나서는 모습도 이어졌다.
김산 군수는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정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