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수출이 끌고 내수가 주춤… KGM 4월 판매 9,512대 기록

수출이 끌고 내수가 주춤… KGM 4월 판매 9,512대 기록

공유

무쏘 앞세운 해외 공략 성과… 글로벌 론칭 효과 본격화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KGM_무쏘_그랜드스타일

지난달 자동차 출고 현장에는 수출 물량을 실은 차량들이 연이어 선적되며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특히 픽업 모델을 중심으로 해외 주문이 늘어나면서 물류 라인에는 긴장감과 활기가 동시에 감돌았다.

KG 모빌리티는 4월 한 달간 내수 3,382대, 수출 6,130대를 포함해 총 9,51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수치로, 전체 실적 상승을 수출이 견인했다.

수출은 4개월 만에 다시 6천 대를 넘어섰다. 픽업 모델 무쏘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는 1,336대가 판매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토레스 EVX도 1,830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반면 내수 시장은 다소 주춤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하며 수출과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소비 심리 위축과 시장 경쟁 심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튀르키예에서 31개국 딜러와 기자를 초청해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진행했고, 독일에서는 신차 출시와 시승 행사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생산 기반 점검에도 나섰다.

국내에서는 브랜드 체험과 접점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튜닝 페스티벌과 국제 스포츠 대회 후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수출 회복세를 바탕으로 국가별 출시 확대와 현지 딜러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증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