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재배로 생산성 향상 확인…전국 시범사업 통해 기술 보급 추진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충남 논산에서 개발·검증된 딸기 스마트 재배 기술이 전국 농가로 확산된다.
논산시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과 기술 적용 농가 현장에서 ‘딸기 LED 적용 다단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설명회’를 열고 기술 확산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사업 담당자와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LED 보광을 활용한 딸기 다단재배 기술의 적용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살펴봤다.
딸기 다단재배는 재배 시설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동일 면적에서 더 많은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기존 방식은 빛 부족 문제로 기대한 만큼의 수확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LED 보광 장치를 적용한 시험재배를 진행해 생육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험 과정에서는 계단형과 3단형 등 다양한 방식이 검토됐으며, 시행착오 끝에 관리 효율과 수확 안정성을 고려한 2단 재배 방식이 최적의 구조로 정립됐다.
해당 기술은 농촌진흥청의 평가를 거쳐 안정성이 확인됐으며, 현재 전국 시·군이 참여하는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LED 적용 딸기 다단재배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비롯해 재배 기술 교육과 지역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후 논산시 부적면의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LED 보광등과 다단 재배 시설이 설치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기술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LED 보광 기술을 접목한 시험재배를 통해 다단재배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현장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전국 농가로 확산해 딸기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