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C PLUS·OBP 인증 획득으로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국제 기준 충족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해양폐기물 재활용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분야 국제 인증인 ISCC PLUS와 OBP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CC PLUS는 생물자원이나 폐기물 등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해 생산된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독일 ISCC System GmbH가 운영하고 있다. OBP 인증은 해양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검증하는 제도로 프랑스의 제로 플라스틱 오션스가 주관한다.
이번 인증은 우리나라가 전국 14개 주요 무역항에서 운영 중인 청항선과 5개 권역 집하장을 기반으로 해양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 원료로 공급하는 전 과정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성을 확보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에 대한 그린워싱 우려를 줄이고, 국제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해양폐기물 재활용의 신뢰도를 높이고, 해양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연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국제 인증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폐기물 재활용 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임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해양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통해 해양 순환경제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