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품다·온기 담다·봉사 잇다 슬로건 아래 600여 명 참여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4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문경시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진행된 ‘온기종기 자원봉사 활동’을 영상과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발표에서는 2명의 발표자가 자신의 자원봉사 경험을 2분 30초 분량으로 전달해 공감을 이끌었으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4명, 국회의원 표창 1명, 문경시장 표창 20명, 시의회 의장 표창 2명,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 1명 등 총 28명이 수상했다.
문경시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활동 시군평가에서 온기종기 프로그램 운영과 높은 시민 참여율이 인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백화자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