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행정의 최일선 주역들, 선진행정 다짐하며 한자리에 모여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 이·통장들이 지역행정의 미래를 함께 다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사)전국 이·통장연합회 함안군지회는 17일 오전 칠서강나루 오토캠핑장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과 선진행정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함안군수와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함안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그리고 도내 시·군 지회장까지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이·통장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식전행사에서는 칠서풍물단의 사물놀이가 경쾌하게 울려 퍼져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개회선언과 이·통장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가 차례로 이어지며 창립 22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경남도지부장을 비롯해 도내 각 시·군 지회장들이 참석해 지역 이·통장 조직 간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2부에서는 마을별 노래자랑이 열려 참석자들의 친목을 다지는 한편, 이장협의회 조직의 결속을 더욱 굳게 다지는 자리로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이·통장들의 노력이 행정과 주민을 잇는 중요한 힘이 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기념식이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