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으로 문경농업의 미래를 연다”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문경시는 지난 4일 문희아트홀에서 지역 농업인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문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촌 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우수농업인 시상, 기념사와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문경농업의 미래는 선택과 집중으로’라는 비전 아래 지역 농업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우수농업인 시상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 9명이 감사패를 받았고, 감홍 사과 재배기술과 병충해 경감 기술을 농가에 보급한 공로로 마성면의 차동훈 씨가 ‘문경시 농업 명장’으로 선정됐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다함께 친절한 문경 만들기’ 퍼포먼스에 참여해, 시민 모두가 친절과 상생의 마음으로 문경을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농업인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오늘의 문경농업을 지탱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으로 문경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며, 농업인이 행복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